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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건강, 동맥경화 예방과 석회화지수

by 노빠꾸 2024. 9. 27.

관상동맥 건강 지표인 석회화 지수를 알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석회화 지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심혈관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 순간 가슴이 조여온다던지 숨이 헥헥 넘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아는 지인의 아버님은 골프를 다녀오시고 집에서 자는 동안 심혈관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기도 하셨다. 오늘은 심장을 움직이는 관상동맥 건강을 지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증상이 보이면 이미 진행된 상태

혈관 내강이 좁아지면 혈관이 막혀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수년에 걸쳐서 혈관 내강이 좁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기 전부터 심혈관 질환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 생길 수 있으니 위험인자를 같이 치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동맥경화 예방과 관리

발병하면 되돌릴 수 없는 동맥경화, 어떻게 예방하고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석회화 수치를 알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문제는 바로바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혈관은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단한 심장 CT를 통해 관상동맥 속에 쌓인 석회수치를 알면, 심장질환 의심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석회화 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동맥경화 지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회화가 많은 사람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석회화가 되지 않은 곳에서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석회화 지수 검사

석회화 지수를 등급화할 수 있다면, 질환의 향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는 심혈관질환 예측력이 가장 높은 검사이다. 세계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사이기도 하다.

관상동맥의 석회화 지수를 알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란, 관상동맥의 칼슘 성분을 측정하는 심장 CT검사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혈관벽에 쌓이는 플라크, 즉 죽상경화반으로 발생하는데 칼슘은 플라크 성분 중 하나이다.

석회화 부분이 많을수록 동맥 경화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심혈관 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석회화 지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 되고, 심혈관 질환에 가능성도 높다.

관상동맥 벽의 석회화

관상동맥 벽의 석회화라는 것은 향후 혈관의 내강 내부로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상경화반이 향후 더 진행된다고 하면 혈관 내강이 좁아지는 것이다.

(죽상경화반에 대한 내용은 관상동맥의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설명에서 이어가겠다.)

혈관이 좁아지는 결과로 심근에 필요로 하는 혈류의 요구량보다 공급량이 부족해진다. 향후 심혈관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높다고 예측해 볼 수 있다.

관상동맥의 협심증과 심근경색

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이 뛰는데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게 심장을 감싸고 있는 관상동맥이다. 나이가 들면 이 혈관벽이 점차 손상된다.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장에 혈액 공급이 멈추면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콜레스테롤 등 기름 성분이 손상된 혈관벽에 죽처럼 끈적한 덩어리로 쌓이게 된다. 이를 죽상경화반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석회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죽상경화반이 점점 커지면, 혈관이 좁아져 혈관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심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협심증을 일으킨다. 갑자기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근이 손상되는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석회사 수치의 위험성

지금까지 석회화 수치가 높으면, 그만큼 혈관벽이 좁아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어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사실은 석회화 수치가 높다고 해서 꼭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로 실제로 어떤 협심증 환자의 경우는 석회화 검사 결과 점수가 약 2000점이 넘었다. 이 점수는 높은 점수로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는 점수였다.

그리고 MRI를 통해 약물로 심장에 부하를 주는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석회화는 2000점이 넘지만 심장 부하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즉 석회화 점수가 높더라도 모두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니다. 석회화 점수만 가지고 “나는 점수가 높으니까 심장에 큰일이 났을 거야”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관상동맥 건강 본인이 챙기자

충분히 관상동맥의 건강에 중요성을 인지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우리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다. 건강검진을 받고 계신 줄 알았는데 5년간 받지 않으셨다.

암 존재를 알았던 시기에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 결국 건강이란 본인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따끔한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사람들은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각자의 부모님들의 건강도 한 번씩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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